‘김민재 평점 8.3점+공중볼 경합 승률 71%’ 뮌헨, 코펜하겐에 역전승... 조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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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윤수 기자I 2023.10.04 08:14:30

뮌헨, 코펜하겐 원정서 2-1 승... 2연승으로 조 1위
김민재 양 팀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3점 활약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뮌헨이 UCL 2연승을 달렸다. 사진=AFPBB NEWS
토마스 뮐러(뮌헨)가 역전골을 도운 뒤 포효하고 있다. 사진=AFPBB NEWS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민재가 견고함을 자랑한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 2연승을 달렸다.

뮌헨은 4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의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코펜하겐(덴마크)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조별리그 2연승을 달린 뮌헨(승점 6)은 조 1위에 자리했다. 또 UCL 조별리그 15연승이자 36경기 연속 무패(33승 3무)도 이어갔다.

이날 김민재는 다요 우파메카노와 짝을 이뤄 수비진을 지켰다. 김민재에겐 다시 증명이 필요한 경기였다. 김민재는 지난 라운드 RB 라이프치히전(2-2 무) 이후 비판과 마주했다. 큰 실수는 없었으나 실점으로 인한 책임은 피할 수 없었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의 특정 장면에서 수비 방법을 꼬집었다. 또 독일 축구 전설 로타어 마테우스는 김민재를 향해 “이탈리아에서 보여줬던 걸 고려하면 아직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라며 “뮌헨의 불안 요소”라는 평가를 하기도 했다.

김민재는 코펜하겐을 맞아 자신의 장점을 그대로 보여줬다. 특유의 예측 능력을 바탕으로 미리 상대 패스를 끊거나 위치 선정으로 공 소유권을 따냈다. 전반 24분에는 오른쪽 측면을 향해 긴 패스로 공격 물꼬를 트기도 했다.

후반 6분에는 결정적인 수비를 하기도 했다. 침투 패스를 받은 엘리아스 아슈리가 잘 돌아서며 골키퍼와 마주했다. 이때 김민재가 한발 앞서 공을 걷어내며 슈팅 기회를 주지 않았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92%, 기회 창출 1회, 긴 패스 성공률 67%(8/12), 걷어내기 5회, 회복 11회, 공중볼 경합 승률 71%(5/7)를 기록했다.

평점은 양 팀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8.3점을 받았다. 도움을 기록한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8.4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다. 김민재는 수비수임에도 공격 포인트 없이 높은 평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먼저 기선을 제압한 건 코펜하겐이었다. 후반 10분 역습 상황에서 우파메카노를 제친 빅토르 클라에손이 슈팅을 시도했다. 방향을 예측한 김민재가 발로 막아냈으나 쇄도하던 루카스 레라허가 밀어 넣었다.

선제 실점한 뮌헨은 중반 이후 반격했다. 후반 22분 자말 무시알라가 페널티박스 부근에서 개인 기량을 발휘해 상대 수비수 두 명을 이겨냈다. 이어 구석을 찌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균형을 맞췄다.

뮌헨은 후반 38분 경기를 뒤집었다. 해리 케인의 헤더 패스를 받은 토마스 뮐러가 상대와의 경합 속 골키퍼와 마주했다. 뮐러가 욕심내지 않고 내준 걸 마티스 텔이 마무리하며 역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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