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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골프전문매체 골프위크는 9일(한국시간) “브라이슨 디섐보가 오는 7월 1일부터 미국 오리건주의 펌킨리지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리브 골프 시리즈 두 번째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는 내용을 에이전트에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디섐보는 리브 골프 창설 얘기가 나온 직후부터 이적 소문이 돌았다. 지난 2월 리브 골프에 참여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다른 투어에 대한 참여를 둘러싼 추측이 있었지만, 나는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있는 PGA 투어에서 뛰는 한 나 역시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4개월 전까지만 해도 PGA 투어 잔류 의사를 분명히 밝혔지만, 마음을 바꿔 리브 골프로 이적을 택했다.
올해 손목 부상으로 대회 출전이 뜸했던 디섐보는 지난주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투어로 복귀했다. 경기력은 완벽한 상태를 보이지 못하면서 컷 통과에는 실패했다.
이와 함께 텔레그래프는 2018년 마스터스 챔피언 패트릭 리드(미국)도 리브 골프 출전 명단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