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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블란, 세계랭킹 10위로 상승..임성재 24위, 김시우 47위

주영로 기자I 2021.11.09 00:05:00
빅토르 호블란.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남자골프 세계랭킹 10위로 올라섰다.

호블란은 8일(한국시간)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WWT) 챔피언십에서 우승, 세계랭킹 포인트 52점을 획득했다. 평점을 5.9601로 끌어올린 호블란은 지난주 17위보다 7계단 뛰어오른 10위에 자리했다. 호블란이 세계랭킹 10위 이내에 이름을 올린 건 8월 도쿄올림픽 이후 약 3개월 만으로 개인 최고 순위다.

지난주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 준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 공동 7위에 오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229위에서 192위로 37계단 상승했다. 2주 전 281위였던 대니 리는 2개 대회 연속 톱10으로 89계단 끌어올렸다.

1위 존 람(스페인)부터 2위 콜린 모리카와, 3위 더스틴 존슨, 4위 패트릭 캔틀레이, 5위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까지는 순위 변화가 없었다. WWT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오른 저스틴 토머스(미국)은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상승했고, 브라이슨 디섐보가 7위로 내려앉았다.

10월 슈라이너스 오픈 우승에 이어 더CJ컵 참가 이후 휴식에 들어간 임성재는 한 계단 밀린 24위, 김시우는 47위를 유지했다. WWT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한 카를로스 오티스(멕시코)는 79위에서 48위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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