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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갚으며 살겠다”…유상무♡김연지, 오늘(28일) 결혼

김윤지 기자I 2018.10.28 09:27:03
사진제공 = 라망스튜디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개그맨 유상무와 작곡가 김연지가 결혼한다.

두 사람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서울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유상무의 절친 유세윤, 장동민이 맡는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유상무가 운영하는 강남 소재의 실용음악학원에 김연지가 피아노 강사로 오면서 인연을 맺었다. 김연지가 유상무의 피아노 레슨을 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그런 두 사람에게 시련도 있었다. 지난해 유상무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다. 김연지는 그런 유상무를 극진히 돌본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무는 항암치료를 마친 지 1년이 지났다.

유상무는 결혼을 하루 앞둔 지난 27일 SNS에 김연지에 대해 “이 사람을 만나면서 제 모든 것이 변할 수 있었습니다. 크게 혼나고 아프기까지 한 저를. 감싸주고 안아준 사람. 이 귀하고 큰마음을 받은 저는. 정말 복 받은 사람입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잘 살겠습니다!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이쁘게 살겠습니다! 갚으며 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유상무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 KBS2 ‘개그콘서트’ 등에 출연했다. ‘전교 1등’, ‘유상무상무상’ 등의 캐릭터를 남겼다.

사진제공 = 라망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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