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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주말] 영화 ‘아티스트’, 류현경X박정민 진짜를 말하다

박미애 기자I 2017.03.11 06:00:00
영화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덴마크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귀국한 무명 작가 지젤. 갤러리 대표 재범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전시회 기회를 갖지만 심장이 멎는다. 데뷔와 동시에 사라진 아티스트의 작품은 ‘유작 프리미엄’이 붙으면서 값이 치솟고 재범이 큰 성공을 거두려는 순간, 그의 눈앞에 죽은 줄만 안 지젤이 나타난다.

‘아티스트:다시 태어나다’는 예술을 소재로 예술의 가치, 더 나아가 인생의 가치에 대해서 질문하게 하는 작품이다. 철학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지만 이야기는 어렵지 않다. 풍자와 유머로 유쾌하게 그려냈다. 전주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시네필들의 관심을 모았던 영화다. 연기력이 탄탄한 류현경과 지난해 청룡과 백상의 신인상을 거머쥔 박정민, 올해 연기인생 60년을 맞은 국민배우 이순재 등 신뢰 가는 배우들이 어우러져 연기가 빈틈 없다.

◇감독=김경원

◇등급=15세 관람가

◇한줄평=코미디와 스릴러의 케미가 Good(박미애)

◇별점(★ 5개 만점)=★★★☆(박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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