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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2010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가 바로 그랬다. 전문가들은 "올해처럼 워스트 드레서가 많았던 적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그중 오랜시간 대한민국 대표 패셔니스타로 군림해온 공효진과 김민희의 대중의 기대를 깡그리 저버린 패션 센스는 평가단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꺼리이자 논란의 대상이었다. 게다가 두 사람은 연예계 둘도 없는 절친.
평가위원들은 "패셔니스타 라는 타이틀이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라도 한 건가?"라며 이들의 선택에 의아한 눈초리를 보냈다.
`워스트 드레서`는 넘쳐 났지만 그중 최악의 패션을 선보인 세 사람을 꼽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다.
◇Terrorist...공효진
`옷 잘입는 스타가 왜 그랬을까?`
패셔니스타로 익히 알려진 공효진의 선택은 평가단 모두를 경악케 했다. 일부 평가위원들은 말을 잇지 못하고 한숨만을 연거푸 내쉬기도 했을 정도다.
가장 크게 문제로 지적된 부분은 가슴 부위부터 어깨라인까지 반원을 그리며 커다랗게 흐르는 러플 장식. 화이트 드레스에 반묶음 머리, 연한 화장 등이 마치 어린아이가 동화 속 공주를 철없이 따라한 듯한 느낌을 줘 실소를 금하기 어려웠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혹자는 "코스프레를 보는 것 같았다" 혹평하기도 했다.
영화제의 격조에 맞는 우아함은 적어도 이날 그녀의 의상에선 찾아보기 힘들었다.
◇Worst...김민희
`레이스 테이블보를 걸치고 나온 느낌이었다`
개성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김민희는 개성을 지나치게 강조한 스타일로 평가단의 인상을 어둡게 했다. 컬러와 소재 면에서의 과도한 믹스 앤드 매치가 멋스러워 보이기 보단 불편해보였다는 의견이 많았다.
물론 시대를 앞서나가는 패셔니스타답게 과감한 선택을 한 것으로 대부분의 평가위원들은 이해를 했다. 그렇더라도 이날 김민희가 선보인 의상은 지나치게 자기만족적이었다는 평가다.
◇Bad...김윤진
무엇이든 과하면 부족한만 못한 법. 이번 영화제에서 배우 김윤진이 선보인 의상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 튀었다.
가장 큰 NG 포인트로 지적된 부분은 바로 헤어와 메이크업. 짙은 그레이 컬러에 깃털로 장식된 의상은 과감한 할리우드 스타일로 그나마 이해할만했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진 다크레드 립스틱과 강하게 웨이브를 넣어 말아 올린 헤어스타일 등은 안그래도 `여전사` 이미지가 강한 김윤진의 인상을 더욱 도드라지게 해 우아함이 기본인 시상식에는 맞지 않았다는 평가다.
레드카펫 룩에서 드레스만큼이나 헤어와 메이크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사진=김정욱, 권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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