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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음주운전' 이용찬에 출장금지 등 자체 중징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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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10.09.07 08:18:05
▲ 두산 이용찬. 사진=두산 베어스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두산 베어스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마무리투수 이용찬(21)에게 자체 중징계를 내렸다.

두산 구단은 "지난 6일 발생한 음주운전 사고와 관련해 프로야구 선수로서 품위를 손상시킨 이용찬에 대해 1) 정규시즌 출장 금지 및 2군행, 2) 시즌 종료 후 사회봉사활동 200시간, 3) 2011년 연봉 동결, 4) 선수단 내규에 근거한 벌금 500만원 부과 등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구단은 "팀이 포스트 시즌을 앞둔 상황이고 이용찬이 팀내 마무리 투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음주운전 과실에 대해 중징계 차원에서 내린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음주운전뿐만 아니라 프로야구 선수가 지켜야 할 사회적 역할에 대해 선수단 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며, 이후에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관리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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