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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지난해 못 이루신 일들, 올해는 이루세요."
2010년 홀로서기에 나선 남규리가 팬들에게 이 같이 새해 인사를 올렸다.
남규리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목표를 차곡차곡 천천히 이뤄가며 지난해 남은 아쉬움을 풀기 바란다"고 말했다.
팬들에게 전하는 덕담처럼 남규리 자신도 김수현 작가가 극본을 맡아 오는 3월부터 방송예정인 SBS 특별기획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로 드라마에 데뷔해 지난 한해 활동 공백의 아쉬움을 풀 예정이다.
남규리는 "올해부터 활기차게 활동하려고 한다"며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드라마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한다"고 밝혔다.
올해 계획과 포부에 대해서도 "각오나 포부랄 것까지도 없다. 앞만 보고 돌진할 것"이라며 "설에는 일을 할 것 같은데 그동안 많이 쉬었기 때문에 일을 해도 괜찮다"고 웃음 지었다.
남규리는 `인생은 아름다워`에서 통통 튀는 캐릭터 양초롱 역을 맡았다. 극중 양초롱은 실제 차분한 성격의 남규리와 다르게 발랄한 성격의 캐릭터다. 남규리는 이를 소화하기 위해 일부러 목소리를 높은 톤으로 내고 집에 혼자 있을 땐 춤도 추는 등 노력하고 있다.
(사진=한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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