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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전 치른 손흥민, 리버풀전 17분 소화…평점 6.34

임정우 기자I 2018.09.16 00:02:14
토트넘 손흥민.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토트넘 복귀 이틀 만에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이 무난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리버풀과 홈경기에서 후반 28분 교체 출전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A매치를 소화하고 지난 13일 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이틀 만에 그라운드에 나섰다.

후반 28분 해리 윙크스를 대신해 교체 출전한 손흥민은 0-2의 승부를 뒤집기 위해 온 힘을 다했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지만 손흥민의 몸놀림은 나쁘지 않았다. 손흥민은 상대 진영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다가 다시 수비에 합류하는 등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1-2로 리버풀을 한 골 차로 따라붙은 후반 추가시간에 손흥민은 상대 선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을 뻔했다. 그러나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고 경기는 1-2로 끝이 났다.

손흥민은 이날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지만, 후반 교체 출전해 17분을 소화하며 평점 6.34를 받았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헤리 케인(6.31)보다 높은 평점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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