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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단공개' 의외 과거사 '컨테이너→69평 펜트하우스'

김민정 기자I 2015.11.03 07:34:24
사진=tvN ‘명단공개’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래퍼 도끼의 과거가 공개됐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가난을 딛고 성공한 진짜 황금수저 스타를 집중 취재한 가운데 도끼가 4위에 올랐다.

16살에 데뷔한 도끼는 22살에 더콰이엇과 레이블을 설립하며 최연소 프로듀서로 화제를 모았다. 수많은 가수 노래에 피쳐링에 참여했으며 자신의 앨범도 한 해에 6장을 발표할 정도로 ‘다작’했다.

현재 그는 서울 시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여의도 69평 펜트하우스에서 살고 있다. 또한 슈퍼카도 여러대 소유하고 있으며 집안에도 현금과 보석을 진열할 정도로 엄청난 재산을 자랑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러나 도끼의 과거는 화려하지 않았다. 스페인 필리핀 혼열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한 도끼는 어린 시절 집이 파산해 경제적으로 궁핍한 환경에서 성장했다.

기획사 빌딩에 있는 컨테이너 박스에서 2년간 생라면을 주식으로 삼고 생활한 것. 이에 도끼는 “어릴 때 너무 작은 집에서 살았다. 성공한 래퍼들이 재산을 자랑하는 것이 부럽게 느껴졌다”며 자신이 큰 집에서 생활하는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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