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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매킬로이는 지난주까지 테일러메이드의 신제품 Qi35 드라이버와 페어웨이 우드 등을 썼지만 이달 초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대회 도중 지난해까지 사용하던 Qi10 드라이버, 우드를 배달시켜 화제를 모았다.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성 공동 15위를 기록해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매킬로이는 일주일 만인 지난 17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며 올 시즌 2승이자, PGA 투어 통산 28승째를 차지했다.
사실 드라이버와 우드를 바꿔 나선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페어웨이 안착률이 크게 향상하진 않았다.
대신 매킬로이는 그의 장기 대신 아이언과 웨지, 퍼트에서 통계적으로 우세한 모습을 보였다. 그의 아이언 샷 이득 타수는 7.783타로 출전 선수들 중 5위였다. 퍼트 역시 5타에 가까운 이득을 보고 10위에 자리했다. 지난 1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우승했을 때 클럽 구성과 똑같다.
그는 테일러메이드 P760 4번 아이언과 매킬로이만을 위해 특별한 마감 방식으로 만든 로어스(Rors) 프로토타입 아이언(5~9번)을 섞어 사용한다. ‘로어스(Rors)’는 매킬로이의 별명으로 아이언 헤드에 새겨져 있다. P760은 2018년 출시된 아이언으로 투박한 ‘머슬백’ 모양이지만 치기 쉽게 되어 있다. 롱 아이언은 관용성을 높인 중공 구조로 설계됐다.
매킬로이는 “이번 대회에 앞서 아이언 샷을 확실히 정리한 게 큰 열쇠가 됐다”며 “덕분에 버디를 충분히 잡고 좋지 않은 습관을 없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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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위에서는 테일러메이드 스파이더 투어 X X3 말렛 퍼터를 쓴다. 블레이드형 퍼터처럼 무게중심(CG)을 앞으로 배치해 스트로크 시 안정감과 컨트롤을 유지한다. 퍼트 정확도를 높여주는 트루 패스 얼라인먼트 시스템 덕분에 골퍼가 볼의 경로를 명확하게 볼 수 있도록 설계했고, 2개의 TSS 웨이트를 장착해 일관된 관용성까지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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