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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백일섭의 일상이 전해졌다.
백일섭은 40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오다 ‘졸혼’을 선언하고 집을 나왔다고. 졸혼은 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이다.
이날 방송에서 백일섭은 “아내를 안 본지 꽤 됐다. 집을 나온지 벌써 16개월 째다”라고 말했다.
백일섭은 “집을 보니 ‘아, 이거 내가 피땀 흘려 지은 집인데’란 생각이 들더라”라며, “그걸 아내한테 주는 거다. 아내한테 주만 아들을 주는 거다”라며 졸혼하게 된 계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백일섭은 “아들이 쌍둥이를 낳아서 보모를 둬야 하는데 그 비용이 200만 원이다. 생활비는 내가 대고 있다”라고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