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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 출연자車 중 `달리는 시한폭탄` 있어.."출연료, 수리비로 몽땅"

박지혜 기자I 2016.05.14 00:00:03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크라우드 펀딩쇼 투자자들’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크라우드 펀딩쇼 투자자들’(이하 ‘투자자들’) 출연자들이 자신의 차량 상태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투자자들’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통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 방식인 ‘크라우드 펀딩’과 ‘자동차’가 만난 신개념 버라이어티 쇼이다.

앞서 진행된 ‘투자자들’ 녹화에서 개인 자동차가 없는 오현민을 제외한 ‘김구라, 지상렬, 윤정수, 윤형빈, 서유리’는 “자동차 점검을 해준다”는 제작진의 얘기에 아무 의심없이 정비소를 찾았다.

이들은 정비의 달인 박병일 명장에게 자신의 차량을 점검 받은 후 충격적인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들 중 한 명의 차는 ‘달리는 시한폭탄 수준’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 박병일 명장은 “문제의 차량은 언제라도 엔진에 불이 붙어 폭발할 수도 있다”고 덧붙여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박 명장의 이야기를 전해 들은 출연자들은 ‘누구의 차냐’, ‘대체 정비를 얼마나 안 했으면 그러냐’, ‘분명히 오래된 차일 것이다’, ‘가족과 함께 타고 가다가 사고라도 나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며 겁에 질린 모습을 나타냈다.

“한 달 기름값만 60만 원 정도 나온다”는 김구라의 차량, 이름만 들어도 ‘억’ 소리 나는 지상렬의 차량, “파산 직전 겨우 건졌다”는 6년 된 윤정수의 차량 등 다섯 사람의 차 중 과연 달리는 ‘시한폭탄’ 차량은 누구의 것일지 모든 이들의 관심이 쏠렸다.

심지어 ‘시한폭탄 차’의 수리비는 차량 주인의 출연료를 모두 반납해야 할 정도였다는 후문이다.한편 이 날 출연하는 자동차 명장 박병일 씨는 손쉽게 차량 정비할 수 있는 특별한 팁을 소개해 출연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달리는 시한폭탄 차량의 주인공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50분, ‘크라우드 펀딩쇼 투자자들’ 첫 방송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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