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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진중권은 “딱 한 번 2차로 가라오케바에 간 적 있다. 정말 미모의 여성들이 있더라. 가슴이 콩닥콩닥 뛰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한 여자가 다가오는데 내게 ‘어머, 교수님 안녕하세요’라고 말했다”고 덧붙여 출연진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장동민은 진중권에게 “왜 내가 교수를 했을까 후회한 것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진중권은 “상대 진영에 약점을 잡힐 수도 있는데 왜 갔냐”는 윤종신의 질문에 “동창들 따라갔다고 하면 뭐...”라고 웃으며 답했다. 이어 그는 “동창모임에 딱 한 번 나갔는데 그렇게 알아본 거다. 그래서 다음은 못 나갔다. 이후엔 어떻게 됐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홍진호와 조세호 등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이날 ‘속사정쌀롱’에서는 홍진호·레이디제인의 스캔들 뒷이야기, 조세호의 강남 견제, 조세호가 진중권을 오해한 사연, 진중권의 학창시절 등 사연이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