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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는 11일 0시 데뷔한 지 1000일째를 맞아 구글 ‘K팝 허브’내 공식 페이지에서 ‘행아웃 라이브 온에어’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비스트는 “1년 2개월 만의 컴백이라 설레고 기쁘다”며 “오랫동안 기다려 준 국내외 팬들에게 실시간으로 관련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멤버 두준은 “너무 오랜 만이라 걱정도 된다. ‘과연 많은 분들이 예전처럼 사랑해주실까’라는 생각을 컴백 전날까지 하게 될 것 같다”며 “그런 걱정을 다 떨치고 팬 여러분 앞에 멋지게 설 때까지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바랐다.
비스트는 컴백 일정 외에도 팬들과 온라인 상에서 마주 앉아 생동감 넘치는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들은 최근 미국 뉴욕에서 새 음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비스트는 음악적 콘셉트의 변화를 예고했다. 트레이드 마크인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서정성을 바탕으로 하는 드라마틱한 댄스에 어떤 또다른 시도가 더해졌을 지가 관심사다.
지난 2009년 데뷔한 비스트는 어느덧 국내 정상급 그룹으로 발돋움 해 국내뿐 아닌 세계 각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5월 발표한 이들의 정규 1집 ‘픽션’은 비스트에게 각종 연말 시상식서 대상격인 ‘올해의 노래상’ 과 ‘베스트 아티스트상’ 등을 안겨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