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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인순이는 예쁘다’가 방송 시작 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맛봤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인순이는 예쁘다’는 19일 방송에서 10.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인순이는 예쁘다’는 그동안 MBC ‘태왕사신기’와 ‘뉴 하트’, SBS ‘로비스트’에 밀려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러왔다.
그러나 이날 제17대 대통령 선거 개표방송으로 ‘뉴 하트’와 ‘로비스트’가 모두 결방된 점을 감안하면 ‘인순이는 예쁘다’의 두자릿수 시청률은 결코 기뻐할 만한 일이 아니다.
드라마는 TV 프로그램 중 ‘킬러콘텐츠’로 꼽히는데 경쟁작이 없는 상황에서 간신히 시청률 10%를 넘겼다는 것은 오히려 체면을 구긴 쪽에 가깝다.
뿐만 아니라 ‘인순이는 예쁘다’는 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서는 9.7%로 여전히 한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렀다.
특히 ‘인순이는 예쁘다’와 맞붙은 오후 10시대 KBS 1TV와 MBC, SBS의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와 TNS미디어코리아 조사 모두에서 ‘인순이는 예쁘다’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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