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로블록스(RBLX)는 지난 3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판매액을 기록했으며, 기대 이상의 분기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31일(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기준 로블록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5% 상승한 49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9억19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월가 예상치인 10억2300만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지난 분기 판매액은 전년 대비 34% 증가한 11억29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0억2500만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주당순손실은 0.37달러로 월가 예상 주당순손실인 0.39달러를 웃돌았다.
지난 분기 잉여현금흐름은 전년 대비 266% 증가한 2억1800만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지난 3분기에 일일 활성 사용자수가 8890만명을 기록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로블록스는 또한 4분기 판매액 전망치를 13억5000만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인 13억4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