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상반기 영업익 24억원…전년대비 152% 증가

김지섭 기자I 2018.08.14 20:00:00

매출 13% 증가한 541억원…상품 매출 확대 및 원가절감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마크로젠(038290)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52%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 증가한 541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223억원으로 전년동기 18억원 손실에서 227% 증가했다.

마크로젠이 역대 최고 상반기 실적을 기록한 것은 신사업에 대한 투자성과가 매출 및 영업이익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마크로젠은 연구 분야와 임상진단 및 개인유전체분석 분야의 시장을 확대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다양한 연구개발 및 유통망 확보 활동을 진행했다.

DNA 분석 서비스에 대한 지속적인 공정 개선 및 운영 효율 증대로 원가도 절감했다. 또 해외법인 및 지사 등이 성장세를 유지하며 이익 개선에 기여했다.

양갑석 마크로젠 대표는 “지난해 신규 서비스 확대로 인한 투자비용 증가로 이익지표가 약화됐으나, 이번 상반기에는 사업 전반에 대한 손익 점검과 공정개선을 통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는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크로젠 CI(자료=마크로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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