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랠리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토요타(Toyota)’의 본사가 위치한 ‘토요타시(Toyota City)’를 거점으로 하는 타막(Tarmac) 랠리로, 험준한 산악 아스팔트 코스를 따라 진행된다. 빽빽한 수목이 줄지어 있어 일조량과 습도가 시시각각 변하고, 낙엽과 습기로 인해 노면 상태를 예측하기 어렵고, 코스 대부분이 급코너 구간으로 조성돼 빠른 주행보다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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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대회 기간 타막 랠리용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Z215(Ventus Z215)’와 ‘벤투스 Z210(Ventus Z210)’을 공급한다. 각각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환경에서 최상의 코너링 및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두 제품 모두 고속 주행과 연속 코너 구간에서도 일관된 그립을 제공하여 변화무쌍한 산악 지형 속 드라이버가 차량을 정확하게 제어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직전 ‘중부 유럽 랠리(Central European Rally)’ 결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Toyota GAZOO Racing World Rally Team)’ 소속 ‘칼레 로반페라’ 선수가 우승하며 토요타가 통산 9번째 제조사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쥔 가운데, 상위 3명의 드라이버가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을 향한 단 13점차의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재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의 ‘엘핀 에반스’가 247점으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가운데, 같은 팀 소속 ‘세바스티엥 오지에’와 ‘칼레 로반페라’가 나란히 234점으로 그 뒤를 달리고 있다. 특히 이번 일본 랠리는 토요타의 홈 경기로, 챔피언십 향방에 대한 팬들의 관심이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톱티어(Top Tier) 기술력과 완벽한 품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품질 최우선 국가 일본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입지를 구축했다. ‘토요타’, ‘닛산(Nissan)’, ‘혼다(Honda)’ 등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술 요건을 충족, 브랜드 주력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핵심 조력자로서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