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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자조금, 축산 꿈나무 18명에게 장학금 2800만원 전달

김형욱 기자I 2018.10.29 22:51:18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우사랑 장학금’ 장학생으로 선정된 축산 전공 학생이 29일 서울 서초구 한우자조금 사무국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한우자조금 제공


[세종=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29일 서울 서초구 사무국에서 축산을 전공하는 고교·대학생 18명에게 장학금 28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미래 한우산업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한우사랑 장학금’을 신설했다. 축산관련 학과를 전공 중인 고교생 8명에게는 각 100만원, 대학생 10명에게는 각 2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우리 한우산업의 미래를 이끌 학생이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조금(self-help fund)이란 특정 품목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유통업자가 그 품목의 이익을 위해 조금씩 돈을 걷어 운영하는 사단법인 형태의 기금이다. 정부도 모은 기금만큼을 추가 지원하는 만큼 공공 기금의 성격도 있다. 한우자조금도 한우 농가는 한우 1두에 2만원씩 거출한 기금과 그 액수만큼의 정부(농림축산식품부) 지원금으로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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