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MBC 쇼 음악중심, UHD도 함께 본다..실험 생방송

김현아 기자I 2016.02.16 20:00:5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MBC가 지난 13일 방송을 시작으로 3월 12일까지 한 달간 MBC 지상파 HD방송(채널 11-1번)과 UHD 실험방송(채널 52-1)을 통해 <쇼 음악중심>을 동시 생방송 한다.

UHD 전용 카메라로 제작되어 초고화질의 영상과 더불어 스튜디오의 생생한 현장감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드라마, 다큐멘터리 중심으로 사전 제작된 프로그램을 송출하거나, 일부 스포츠 프로그램에서 UHD 생방송을 진행한 경우는 있었지만,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음악쇼” 프로그램을 촬영, 제작, 송출, 수신에 이르기까지 UHD 방송 전체 과정을 생방송으로 진행하는 것은 국내 최초다.

MBC가 전체를 총괄하고, K2E, Visual Research, TV Logic, Pixtree 등의 국산 업체와 Sony, Ikegami, Fujinon, Canon 등 외산 업체의 지원과 협조를 통해 구축됐다.

MBC가 자체 개발한 UHD용 서버를 비롯 다수의 국산 장비를 사용했다.

MBC 관계자는 “이번 동시생방송은 UHD 제작 기술이 실제 방송에 적용 가능한 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줌과 동시에 국산 UHD 장비를 방송제작에 활용함으로써 한국 방송장비가 세계 UHD 장비 시장을 선도할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