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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로스쿨에서는 156명이 지원해 120명이 합격(76.9%)했고, 연세대학교 로스쿨에서는 모두 155명이 지원해 110명이 합격(70.9%)하며 각각 합격률 2·3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균관대(66.4%), 경희대(64.4%), 이화여대(63.4%), 한국외대(61.6%), 한양대(60.8%) 등은 60%대 합격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전체 응시생의 평균 합격률은 53.6%로, 합격률이 평균치를 밑도는 로스쿨은 모두 12곳이었으며 원광대가 151명의 응시자 중 39명이 합격(25.8%)해 전체 로스쿨 중 가장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이밖에도 충북대(31.9%), 제주대(33.8%), 강원대(34.8%), 동아대(39.4%), 전북대(39.7%) 로스쿨 등도 30%대 합격률을 기록하면서 수도권 로스쿨보다 약세를 나타냈다.
지난 1월 치러진 제11회 변호사시험에는 총 3191명이 응시해 1712명(총점 896.8점 이상)이 합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