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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하루 앞, 정치권도 응원 “체력안배하세요” “열매는 달콤할 것”

김미영 기자I 2018.11.14 14:30:37

민주당 “수험생들 무사히 시험 치르게 행정당국과 소통”
한국당 “정성들인 시간, 결코 배신 않을 것”
평화당 “카르페 디엠!” 정의당 “무사고 수능 기원”

한 교육청에 도착한 수능 문제지와 답지(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2019년 대입 수학능력시험일을 하루 앞둔 14일, 정치권은 수험생 응원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모든 수험생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최선의 결과를 낳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차분한 마음과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실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체력 안배도 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대한민국 모든 수험생과 학부모님, 교사들께 힘찬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수능 당일 미래 세대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행정당국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윤영석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도 “내일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달려온 수험생 여러분들의 노력이 보상받는 날”이라며 “정성들여온 시간의 가치는 결코 배신하지 않을 것이고, 고된 과정 끝에 얻은 열매는 달콤하리라 믿는다”고 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부담감과 긴장감은 덜어내고 그간 최선을 다해 갈고 닦은 실력을 가감없이 발휘해달라”며 “정부도 수험생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이동편의 등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공정사회를 만들어 누구에게나 공평한 기회를 주는 건 국가와 사회의 몫이지만 그 기회를 어떻게 붙잡고 활용할 것인가는 여러분의 몫”이라고 수험생들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동영 대표는 별도로 페이스북에 응원 영상을 띄워 “‘지금 이 순간을 붙잡아라’, ‘마음 편히 오늘을 즐겨라’라는 뜻을 가진 카르페 디엠(Carpe Diem)이란 말을 기억하면서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새로운 길목에 서 있는 수험생들과 노심초사하고 있을 학부모님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전한다”며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수능이 마무리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강조했다.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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