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10~11일 치러지는 6·13 김포시장 선거 민주당 후보 경선에는 정하영(55) 전 김포을지역위원장, 정왕룡(54) 김포시의원, 피광성(47) 김포시의원, 조승현(51)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참여했다.
|
김포 출신인 정하영 전 위원장은 서울 환일고, 인하대를 졸업했고 김포시의회 부의장, 전국농민회총연맹 경기도연맹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정 전 위원장은 △혁신교육지구 지정 △교육협력센터 설립 △마을버스 완전공영제 실시 △김포시립의료원 설립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 표밭을 다지고 있다.
정왕룡 의원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서울 성남고, 중앙대를 졸업했고 김두관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위 정책본부장, 유시민 경기지사 후보 정책특보 등을 지냈다.
정 의원은 공약으로 △아라뱃길 경제관광특구 추진 △원도심 활성화 △버스 공영제 △원스톱 진로진학센터 운영 등을 제시하며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김포 출신인 피광성 의원은 김포제일고, 숭실대를 졸업했고 국회의원 정책비서, 김포문화원 이사 등을 역임했다.
피 의원은 △한강철책선 제거 △행주대교~일산대교 둔치 시민공원화 △백마도 습지생태공원 조성 △도립아동·청소년전문종합병원 유치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 시민과의 스킨십을 높이고 있다.
전북 완주 출신인 조승현 부의장은 연세대 행정대학원(석사)을 졸업했고 경기도의원, 김포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했다.
조 부의장은 △지하철 5호선 방화역~통진읍 연장 △테크노밸리 유치 △혁신돌봄센터 운영 △월곶·하성면 제2개성공단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시민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당 김포시장 후보 경선은 당원·시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각 50%씩 반영해 지지율 1순위를 후보로 정하는 방식이다. 최종 결과는 11일 오후 9시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