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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평균 248대 1로 1순위 마감

김성훈 기자I 2016.11.03 21:03:01
△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아파트 투시도. [자료=롯데건설]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세종시 4-1생활권 P1구역에 공급한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48대 1, 최고 1626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조기 마감됐다. 정부가 전매제한 기간과 청약제도 강화를 골자로 한 ‘11·3 주택시장 관리방안’이 적용되지 않는 세종시의 마지막 단지로 꼽히면서 청약자가 집중된 영향이다.

3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1순위 청약접수 결과 44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1만 706명이 접수해 평균 248.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블록별로 M1블록이 327가구 모집에 9만 5329명이 청약해 평균 291.52대 1, L2블록이 118가구 모집에 1만 5377명이 청약해 평균 130.31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M1블록 전용면적 84㎡B 주택형으로 1순위 기타지역에서 1626대 1을 나타냈다.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는 세종시 4-1생활권 M1·L2 블록을 합쳐 총 1703가구로 구성된다. M1블록은 지하 2층~지상 29층짜리 아파트 17개동에 총 1111가구(전용 84~197㎡), L2블록은 지하 2층~지상 18층 아파트 14개 동 총 592가구(전용 51~84㎡) 규모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10만원에 책정됐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0일이며 15~17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1번지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L2블록 2019년 2월, M1블록 2019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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