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4일 경남 고성군 삼천포발전본부에서 삼천포 제1회처리장 10㎿p 태양광 발전소 준공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6만5000㎡의 유휴부지에 건설한 10㎿p급 태양광 발전소는 연간 15G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규모다. 약 4500가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며, 6872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남동발전과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경상남도 등 유관기관이 유기적인 협업관계를 구축해 지난해 9월 착공해 약 7개월에 걸쳐 태양광 발전소를 완공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유휴부지인 화력발전소의 회처리장을 활용한 최초의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해 제한된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용,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산한 모범사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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