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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우리 농축산물로 취약계층에 도움을"

원다연 기자I 2021.02.02 17:14:16

2일 농산물 판매 현장 방문해 구입
'설 착한 선물보내기 캠페인' 독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일 세종로컬푸드 싱싱장터를 방문해 농축산물 선물을 구입하고 있다. (사진=농식품부)
[세종=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설 착한 선물보내기 캠페인’ 알리기에 직접 나섰다.

김 장관은 2일 오후 세종로컬푸드 싱싱장터를 방문해 농축산물 선물 판매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 농산물 및 가공식품 선물을 구입했다. 농식품부와 20여개 소속 및 유관 기관이 앞장서 우리 농축산물 선물을 구매하고 이를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설 착한 선물보내기 캠페인을 독려하기 위해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유례없는 재해 피해와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축산업계를 돕고, 설 명절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농식품부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을 통해 세종의 지역 농산물인 배, 딸기 등을 구매해 충청·전라도 권역의 사회복지시설 16개소에 보낼 예정이며 소속·유관기관들도 이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김 장관은 “농식품부로부터 시작된 착한 선물보내기 운동이 농업계를 넘어 민간부문까지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찾아가지 못하는 가족과 이웃, 힘겨운 명절을 보낼 취약계층에게 우리 농축산물 선물로 마음을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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