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하나제약, 3분기 누적 영업이익 247억원…전년比 3.7%↑

이후섭 기자I 2018.11.13 16:16:59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나제약(293480)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24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7% 증가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3% 증가한 1118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제약 관계자는 “사업 및 제품 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구조로 고수익을 유지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하반기에 더 좋았던 실적 사이클을 감안하면 올해 사상 최대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제약은 마취 및 통증 분야 전문 제약사로 지난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하면서 1000억원 규모의 공모 자금을 확보했다. 공모를 통해 자본총계가 증가하고 지속적인 차입금 감소에 따라 부채비율이 종전 74.1%에서 26%로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최근 독일의 헬름AG사와 마약성 진통제인 `펜타닐박칼정`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마취제 신약으로 잘 알려진 `레미마졸람`의 국내 임상 3상 시험을 종료하고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준비하고 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