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IPO시장까지 덮친 코로나19… 두곳 상장계획 철회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권효중 기자I 2020.03.05 18:56:24

센코어테크, 메타넷엠플랫폼 이날 증권신고서 철회
코로나19로 IR, 공모 등 일정 미뤄진 여파
"추후 코로나19 추이 보고 상장 추진하겠다"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시장 상황을 고려, 2곳의 기업이 5일 증권신고서 제출을 철회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건축구조 솔루션 기업 센코어테크와 컨택 센터 전문 기업 메타넷엠플랫폼은 철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두 회사는 이달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었다. 다만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장이 침체되고, 각종 IR 행사나 간담회 등 일정에 지장이 생긴만큼 상장 자체를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센코어테크의 경우 오는 6일 예정돼 있던 IPO 간담회를 연기한 상태였으며, 메타넷엠플랫폼은 지난달 28일 IPO 간담회를 치른 바 있다.

회사 관계자들은 모두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 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해 대표주관사의 동의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추후 코로나19의 여파가 진정되는지의 여부를 파악하고 다시 IPO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센코어테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행사 및 공모 일정이 늦춰져 주관사와 협의해 철회를 결정했으며, 추후 시장 상황을 고려해 다시 상장 추진 일정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넷엠플랫폼 관계자 역시 “수요 예측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생각보다 저평가된 것 같다”며 “지금 상황에서 상장을 진행하기보다는 향후 제대로 가치를 평가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재상장 시기는 아직 구체적이지 않지만 실적을 보면서 제대로 회사 가치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일에는 LED 소자 기업 서울바이오시스, 12일에는 디지털 광고대행 기업 플레이디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들은 앞서 이뤄진 공모주 청약에서 각각 942.7대 1, 864.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코로나19` 비상

- 전국 교정 시설 코로나 누적 확진자 1238명…동부구치소 10명 추가 - “담배 피우고 싶어”…코로나 격리 군인, 3층서 탈출하다 추락 - 주 평균 확진자 632명, 거리두기 완화 기대 커졌지만…BTJ열방센터 등 '변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