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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코로나19 피해 기업 지원 위한 현장중심 경영 강화

김범준 기자I 2020.03.12 18:32:33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중소기업의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을 통한 피해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해 현장중심 대책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11일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신속한 보증지원을 위해 본점 근무자 10명을 대구 및 경북 소재 영업조직에 파견했다. 또 대구경북영업본부 내 지원업무 담당직원 3명을 심사인력으로 전환 배치해 현장인력을 보강했다.

또 150명 규모의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절차를 이달 말까지 마무리하고 다음달 초 전국 109개 영업조직에 배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업현장에 있는 심사인력의 효율적 운영으로 보증심사 기간을 단축한다는 방침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도 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에서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직접 지역현장 상황을 직접 살피는 등 현장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또 추경을 통해 1조2000억원 규모의 특별 유동성 공급을 계획 중이다.

신보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피해 중소기업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피해 우려가 있는 기업들의 조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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