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충남도지사 "신재생에너지 시대에 적극 대응"

[대전·충청=이데일리 박진환 기자]안희정 충남도지사는 25일 “이산화탄소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며, 신재생에너지를 늘리는 것은 새로운 에너지시대를 위한 3대 전략”이라며 신재생에너지 시대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25일 충남 보령에서 열린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 참석한 안 지사는 도내 최초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을 축하한 뒤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것은 물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역할을 늘리고 신뢰를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양광은 충남의 지역특화산업으로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정부와 산업계 등이 협력해 주력산업으로 키우고 있어 이번 발전소 준공은 의미가 더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준공된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는 수면 위에 설치한 발전시설(설비용량 2MW 규모)로 연간 28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연간 1300t의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물 증발 억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연간 28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가 25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사진=충남도 제공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5일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식에 참석, 도내 최초 수상태양광발전소 준공을 축하한 뒤 신재생에너지 시대에 적극 대응해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