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장에 김삼주 후보 당선 “한우산업 안정 도모”

이명철 기자I 2021.02.25 16:06:03

단독 입후보 73.5% 득표…10대 협회장 취임 예정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제10대 회장 당선인이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전국한우협회)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전국한우협회는 제10대 협회장에 김삼주 후보가 당선됐다고 25일 밝혔다.

한우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1년 대의원 정기총회와 제10대 전국한우협회장 선거를 전자투표(문자투표) 방식으로 진행했다.

지난 23~24일 대의원 284명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는 93.3%인 265명이 참여했다. 단독 입후보인 김삼주 회장 후보자는 195표(73.5%)의 지지율로 당선됐다.

선출 부회장은 기호 1번 한양수 후보와 기호 3번 이희대 후보가 당선됐다. 지명 부회장은 추후 발표키로 했다.

선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당선증 교부식을 열고 김삼주 회장 당선인과 한양수·이희대 부회장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김 당선인은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가짐으로 전국 10만 한우농가들과 한우산업의 안정과 협회 발전을 위해 우직하게 나아가겠다”며 “대외적으로는 외풍에 흔들리지 않는 담대함으로 한우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더욱 신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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