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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마이데이터 접목 ‘나의 대출관리’ 기능 선봬

황병서 기자I 2022.04.28 17:13:29

‘DSR계산기’·‘여윳돈 계산기’ 기능 새단장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데이터 기반 원스톱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마이데이터를 접목한 ‘나의 대출관리’ 기능을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흩어진 고객의 금융데이터를 연계한 자동화 계산 기능과 대출 상환계좌 연동을 통해 대출 서비스 분야의 슈퍼앱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미지=핀다)
새로운 나의 대출관리의 주요 변화는 크게 △대출 상환계좌 연동, △계산기 리뉴얼로 나뉜다. 대출 상환계좌를 연동해 상환일이 가까워졌을 때 계좌 잔액이 충분한지, 부족한지를 점검하고 알려주는 기능을 도입했다.

또 다른 차별점은 마이데이터를 접목한 ‘DSR계산기’와 ‘여윳돈 계산기’의 리뉴얼 오픈이다. 기존엔 고객이 직접 대출 정보를 입력하는 방식으로 작동돼 왔다면, 이제는 고객의 정확한 금융데이터를 가져와 오차 없는 계산결과를 산출하는 것이 핵심이다.

박홍민 핀다 공동 대표는 “여러 개의 대출을 가지고 있거나, 단 건의 대출을 가진 경우에도 주거래은행, 생활비, 대출계좌 등 여러 금융기관에 다양한 계좌를 갖고 있는 경우엔 일일이 상환 계좌의 잔고 등을 확인하기 쉽지 않다”며 “핀다는 개인을 중심으로 파편화된 금융정보를 한 곳에 정리해 고객의 혼란을 줄이고 연체 관리와 효율적인 상환 플랜을 돕는 똑똑한 대출관리 비서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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