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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3분기 만 1만대 돌파…티구안이 전체 판매 78%

송승현 기자I 2020.10.07 17:09:03

1~9월 1만276대 판매…전년比 300% 이상 성장
티구안·아테온·투아렉 등 선전 효과

2020년형 7인승 티구안 올스페이스. (사진=폭스바겐코리어 제공)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3분기만에 2020년도 누적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까지 1만27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대비 300%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폭스바겐코리아의 성장은 베스트셀러 티구안을 필두로 프리미엄 세단 아테온, 럭셔리 플래그십 SUV 신형 투아렉의 고른 선전으로 이뤄낸 결과다.

먼저 티구안의 성적이 심상치 않다. 티구안은 지난 6월 수입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초로 누적 판매 대수 5만대를 돌파한 모델이다. 지난 2008년 첫 출시 이후 수입차 월간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21차례 등극하기도 했다. 티구안은 올해 1~9월 누적 판매량 8039대로 전체 판매의 78.2%를 책임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0년형 티구안을 출시하며 전륜구동 및 사륜구동, 5인승에서 7인승에 이르는 총 4가지 트림을 제공하는 등 라인업을 다양화한 것이 티구안의 인기가 가속화된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아테온은 시선을 사로잡는 강력한 전면부와 패스트백 스타일의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3040 고객들의 취향을 사로잡았으며, 높은 공간활용성 및 실연비 그리고 폭스바겐코리아가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모션 및 낮은 부담의 총 소유비용 덕분에 실제 오너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이외에도 3세대 신형 투아렉은 지난 8월 한달 간 총 294대가 판매되며 폭스바겐코리아 법인 설립 이후 자체 월 판매량을 경신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매달 각 차종 별로 합리적인 가격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10월 한 달 간은 최대 17%의 할인 혜택(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 프로그램으로 아테온 2.0 TDI 프레스티지, 아테온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 구매 시 적용)을 제공한다.

아울러 주요 소모품 항목을 3년 간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케어프리서비스’, ‘사고차량 지원 프로그램’, 3년 보증 기간 이후에도 주요 소모성 부품 정비 서비스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 패키지’ 등 다양한 AS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폭스바겐 부문 슈테판 크랍 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는 올 한 해 수입차의 대중화를 목표로 고객들에게 폭 넓은 모델 라인업 및 트림 그리고 합리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1만 대라는 수치는 단순한 판매 성적이 아니라 우리의 이러한 노력에 대해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의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폭스바겐코리아는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해 다양한 모델들을 합리적인 혜택과 함께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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