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검증이 두려워 회피하는 것입니까. 토론 없는 정치와 정당엔 미래가 없다. 15일 저녁 7시 광주시민 1000명이 준비한 시민토론회가 무산되고 말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어떤 후보는 광주를 대표한 시민들이 아니라서 참석을 거부했다하고, 어떤 후보는 참석하기로 했다가 행사 직전에 불참을 통보했다. 지난달 12일 취소된 민주당 지방의원협의회 초청토론에 이어 두 번째”라고 꼬집었다.
토론이 없는 정치와 정당에는 미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장은 “치열한 토론이야 말로 민주주의의 기초이다. 대권 주자들은 시민들의 호출을 당당히 받아들이고 치열한 토론을 통해 시민들로부터 검증받아야 마땅하다. 이것이 광주 정신이고, 김대중의 정신이고, 노무현의 정신이고, 촛불시민의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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