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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성여대 97주년···이원복 총장 “더 큰 도약 이루자”

신하영 기자I 2017.04.18 17:26:42

창학 97주년 기념식서 “대학 경쟁력 제고” 당부

이원복 덕성여대 총장이 18일 창학 9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덕성여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덕성여대가 18일 ‘창학 97주년’을 맞았다. 이원복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창학 정신을 되살려 더 큰 도약을 이루자”고 당부했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10시 교내 약학관 덕성아트홀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덕성은 1920년부터 97년간 여성 인재 육성에 헌신해온 여성리더의 시작이자 역사가 되어온 교육기관”이라며 “덕성의 엄숙하고도 자랑스러운 창학 정신을 가슴 깊이 되새기며 더욱 강한 경쟁력을 갖춘 대학이 되도록 부단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덕성여대는 여성독립운동가인 차미리사 선생이 1920년 ‘자생(自生)·자립(自立)·자각(自覺)’의 정신으로 설립한 대학이다.

오는 2020년 창학 100주년을 맞는 덕성여대는 ‘세계로 나아가는 창의교육 선도대학’을 슬로건으로 △교육과정 혁신 △융·복합 교육△연구 활성화 △대학경영 선진화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경영학과 김성철 교수, 심리학과 김정호 교수, 화학과 이재인 교수, 회계학과 홍승범 교수, 도서관 정옥이 과장, 평생교육원 박종호 직원 등 장기 근속자 33명이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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