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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 막 올라

정재훈 기자I 2018.10.11 16:51:55

11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려
경기도 "업체 판로개척, 뷰티산업 진흥을 선도할 것"

11일 오후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막을 올린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8)’에 참가한 관계자들이 테이크컷팅식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이데일리 정재훈 기자]대한민국 최대 뷰티축제로 자리매김한 ‘뷰티박람회’가 막을 올렸다.

경기도는 11일부터 나흘 간 고양시에 위치한 킨텍스 제1전시장 4홀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8)’를 연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2시에 열린 개막식에는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과 조광주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이윤승 고양시의장, 윤효춘 킨텍스 부사장을 비롯한 주한 루마니아대사관 관계자 및 뷰티업계, 유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민국 뷰티박람회’는 경기도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인 뷰티산업의 지원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해온 명실상부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대표 뷰티전문 전시회다.

총 3천1157㎡규모 전시장에는 도내 기업 139개사 등 국내 430여개사 기업이 750개 부스를 마련해 화장품과 헤어, 네일, 바디케어, 향수, 원료, 패킹, 피트니스 등 유망 품목들을 선보인다.

홍콩 사사(SaSa)와 프랑스 세포라(Sephora), 미국 아이허브(Iherb), 독일 두글라스(Douglas) 등 40개국 250개사의 유력 해외바이어들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1대1 수출상담도 진행한다.

또 현대백화점과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등 국내 대형 유통기업 13개사 MD와의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

각종 체험·이벤트 행사는 물론, 뷰티산업 트렌드를 전망하는 세미나, 오픈포럼도 마련된다.

컬러전문 교육기관 ‘컬러라이즈’와 함께 참관객 대상 ‘무료 1대1 퍼스널 컬러컨설팅’을 진행하고 매일 오전 박람회 장 개관과 동시에 선착순으로 ‘뷰티바우처’와 ‘시크릿박스’도 제공한다.

11~12일에는 중국 화장품 시장 정책 및 제도 설명과 기능성 화장품 최신 연구개발 동향 및 이슈 등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도 준비돼 있다.

또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뷰티업계를 위해 코트라와 주간코스메틱이 공동으로 ‘글로벌 화장품 트렌드 포럼’과 할랄코리아의 ‘말레이시아·방글라데시 서남아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 수출세미나’도 열린다.

박신환 경기도경제노동실장이 ‘제10회 대한민국 뷰티박람회(K-Beauty Expo Korea 2018)’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이번 박람회가 유망 뷰티업체들의 판로개척과 국내 뷰티산업 진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를 뷰티한류의 메카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k-beautyexpo.co.kr)및 SNS 채널을 확인하거나 박람회 사무국에 전화(031-995-804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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