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수원서 관측 이래 첫 지진, 40년 동안 수도권 48회… 서울 2회

김병준 기자I 2016.10.24 17:39:19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기상청 관측 사상 처음으로 경기 수원시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24일 오전 9시2분 경기 수원시 권선구 남쪽 2km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된 바 없지만, 수원·화성·용인 지역에서 진동을 감지한 시민의 문의전화가 수십 통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은 지난 1978년 기상청이 이를 관측한 이래로 총 48회 발생했다.

경기도에서는 2015년 이천, 2014년 광주, 2010년 시흥 등 지금까지 총 15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천 옹진·강화 주변에서 31회가, 나머지 2회는 서울에서 일어났다.

경주 `규모 5.8 지진` 이후

- 오후 7시57분께 경주서 규모 2.4 지진 - 오늘 규모 2.0 이상 경주 여진 두 차례…총 503회 발생 - 수능 아침 관공서 출근 10시···“지진 행동요령 배포”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