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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24일 오전 9시2분 경기 수원시 권선구 남쪽 2km 지점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다행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접수된 바 없지만, 수원·화성·용인 지역에서 진동을 감지한 시민의 문의전화가 수십 통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규모 2.0 이상 지진은 지난 1978년 기상청이 이를 관측한 이래로 총 48회 발생했다.
경기도에서는 2015년 이천, 2014년 광주, 2010년 시흥 등 지금까지 총 15회의 지진이 발생했다.
인천 옹진·강화 주변에서 31회가, 나머지 2회는 서울에서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