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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에이 민 '꽃보다 남자' 구혜선 역 뮤지컬 도전

김미경 기자I 2017.01.12 16:40:08

뮤지컬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에 캐스팅
“꼭 도전해 보고 싶었던 장르” 소감 밝혀
다음달 24일 한국 초연…日 드림팀 투입

가수 미쓰에이 민(사진=JYP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가수 미쓰에이 민(26·이민영)이 ‘꽃보다 남자 더 뮤지컬’(The Musical)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일본에서 6000만 부가 넘는 누적 발행부수를 기록한 만화 ‘꽃보다 남자’가 원작이다. 국내에선 동명의 드라마가 방송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공연한 작품은 오는 2월 24일 한국에서 초연한다. 일본에서 드림팀이라 불리는 최고의 창작진이 한국 초연에 투입돼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민영은 여주인공 ‘츠쿠시 마키노’(구혜선) 역을 맡아 ‘F4’라 불리는 남자 주인공들과 호흡을 맞춘다. ‘츠쿠시 마키노’는 어려운 집안 살림에도 초일류 사립학교에 입학한 여학생으로, 모두가 동경하는 ‘F4’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맞서는 인물이다.

이민영은 “뮤지컬 무대에 꼭 서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찾아와 너무 기쁘고 설렌다. 처음으로 서는 뮤지컬 무대라 많이 떨리지만 많이 보러와 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꽃보다 남자 The Musical’은 오는 2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1월 18일 인터파크와 YES24를 통해 1차 예매를 진행한다. 재벌 상속자이자 안하무인 츤데레 ‘츠카사 도묘지’ 역에는 이창섭(BTOB), 켄(VIXX), 김지휘가 캐스팅 됐다. 성민(슈퍼주니어), 정휘, 김태오가 ‘루이 하나자와’로 분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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