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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무역-당진시, 스마트팜 토마토·딸기 수출 협력

이명철 기자I 2020.08.31 16:29:39

업무협약 체결, 우수 수입 영농자재도 농가 공급
김재기 농협무역 대표 “농업인 소득 향상 기대”

김홍장(왼쪽) 당진시장과 김재기 NH농협무역 대표이사가 31일 충남 당진시청에서 열린 ‘당진시 농산물 수출확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농협 제공
[세종=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농협 경제지주 NH농협무역은 충남 당진시와 31일 당진시청에서 농산물 수출 확대 및 수입 우수자재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농협무역과 당진시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10월부터 본격 가동하는 3ha 규모 최첨단 스마트팜에서 생산하는 토마토·딸기 등 원예작물의 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설원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재배용 배지 등 우수 수입 영농자재도 농가에 공급한다.

농협무역은 당진시에서 생산하는 해나루쌀을 연간 30t, 약 6만달러 프랑스, 호주 등에 수출하는 등 협력 관계르 유지하고 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협약식에 참석해 “농협과의 협력을 통해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 ‘해나루쌀’ 뿐 아니라 고품질 원예작물도 세계 무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재기 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쌀, 토마토, 딸기 등 고품질 농산물을 수출하고 우수한 영농자재를 공급해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농협과 지자체가 협력해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 올릴 사업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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