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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서밋은 미 상무부가 주최하는 최대 투자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최측근인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마이크 던리비 알래스카 주지사 등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무뇨스 사장은 현대차그룹이 앞서 발표한 미국 투자 계획을 재차 강조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지난달 24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2028년까지 210억달러(약 31조원)를 미국에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이 앞으로 4년간 집행할 210억 달러 규모 대미 투자의 세부 내역은 자동차 생산 분야 86억 달러, 부품·물류·철강 분야 61억달러, 미래 산업 및 에너지 분야 63억 달러 등이다.
현대차그룹은 또 미래 산업 및 에너지 분야에서는 자율주행, 로봇, 인공지능(AI),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미래 신기술과 관련한 미국 유수의 기업과 협력하고, 현대차그룹 미국 현지 법인인 보스턴 다이내믹스, 슈퍼널, 모셔널 등의 사업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