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포장 식품 업체 콘아그라 브랜즈(CAG)는 회계연도 1분기 월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하면서 2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콘아그라의 주가는 9.48% 하락한 29.62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콘아그라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53센트로 예상치 60센트에 미치지 못했다. 순매출은 27억9000만달러로 예상치 28억4000만달러를 밑돌았다.
숀 코놀리 콘아그라 CEO는 성명을 통해 “1분기 동안 어려운 환경이 지속됐지만 사업 전반에 걸쳐 주요 우선순위를 잘 달성했다”고 밝혔다.
콘아그라는 2025 회계연도 조정 EPS 가이던스를 2.60~2.65달러 범위로 유지했다. 월가에서는 2.61달러를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