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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7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가진 여야 4당 대표 초청 만찬회동에서 “협치를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고 그 틀에서 안보 문제를 상시적으로 여야와 정부가 함께 협의해 나가는 모습이 갖춰지면 좋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동 모두발언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한반도 위기상황을 화두로 꺼내들었다. 문 대통령은 특히 “안보 상황이 엄중하다”며 여야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 관련, “우리가 주도할 없는 여건 속에서 주변 상황 때문에 평화가 위협받고 국민 안전이 위협받지 않을까 걱정이 많다”며 “안보상황 때문에 살아나고 있는 우리 경제가 다시 발목이 잡히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된다”고 우려했다.
문 대통령은 “이런 때야말로 초당적 대처가 필요한 때 아닌가 생각한다”며 “안보가 엄중한 상황 속에서 안보 문제만금은 여야와 정부가 함께 힘을 모으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국민께 희망되고 경제에도 큰 힘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대선 때 우리는 협치를 위해 여야정 국정상설협의체를 제안했고 지난번 여야 지도부 초청 회동 때도 그에 공감했다”고 강조하면서 여야의 초당적 협력을 거듭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