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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 과천제이드자이 특별공급…1만 3000명 몰려

황현규 기자I 2020.03.03 17:55:20

515가구 모집…경쟁률 25.5대 1
최고경쟁률 188대 1

과천제이드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첫 분양에 나선 ‘과천제이드자이’ 특별공급 청약에 약 1만 3000명이 몰렸다.

3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과천제이드자이는 지난 2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 결과, 515가구 모집에 1만 2976명이 청약했다. 경쟁률은 25.5대 1이다.

최고경쟁률은 전용면적 59㎡B 신혼부부특별공급에서 나왔다. 1가구 모집에 총 188명이 몰려 1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순위 일반 청약 물량은 131가구로 특별공급 물량의 4분의 1에 그쳐 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1순위 청약접수는 3일 진행됐다.

과천제이드자이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토지를 대고 GS건설이 시공사로 참여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방식으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이 단지는 분양가격이 2195만원(발코니 포함 2240만원)에 책정, 인근 시세의 반값에 불과하다. 청약 조건은 과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나머지 20%는 과천 1년미만 거주자와 경기도 1년이상 거주자, 50%는 그 외 수도권 거주자에게 공급된다. 전매제한 기간도 10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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