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파주시, 지역 내 거의 모든 공공시설 운영 중단

정재훈 기자I 2020.08.31 16:24:44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 파주시는 사회적거리두기 단계가 2.5단계로 상향되면서 지역 내 공공시설 등의 운영 중단 조치를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당초 8월 30일까지였던 노인·장애인시설과 종합사회복지관, 경로당 등 총 420개 시설의 운영 중단을 별도 해제 시까지 연장한다. 청소년문화의집 4개소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도 별도 공지 시까지 임시휴관하며 파주지역자활센터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폭력·성매매피해자 상담소 등도 별도 공지 시까지 휴관한다.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최종환 시장.(사진=파주시)
실외 22개소, 실내 13개소의 모든 공공체육시설도 별도 해제 시까지 운영을 중단하며 중앙도서관 등 공공도서관 18개소와 금촌무지개, 금곡, 탄현, 광탄 공립 작은도서관 4개소도 별도 공지 시까지 임시 휴관한다.

시민회관과 문산·운정행복센터 내 공연장, 솔가람아트홀 공연장 4개소도 별도 해제시 까지 운영을 중단하고 감악산·마장호수 출렁다리 2개소는 오는 9월 6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며 등산로와 산책로는 이용 가능하다.

금촌장 등 7개 5일장은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해제될 때까지 휴장한다.

최종환 시장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어 지역 내 감염 최소화를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많은 불편함이 있겠지만 반드시 사회적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현재의 엄중한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