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자산신탁, 1호 리츠 14.05:1로 청약 마감…올해 가장 높아

고준혁 기자I 2020.09.02 17:53:34

민간임대주택부터 해외부동산까지 리츠 영역 확장 계획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대신자산신탁이 출시한 제1호 리츠(REITs) 상품인 ‘(주)대신케이리츠물류1호’가 공모 일정을 마치고 해당자산 매입을 완료했다. 올해 공모리츠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인 14.05:1을 기록, 리츠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공모 주관은 대신증권(003540)이 맡았다. 신한은행, 하나은행, 신한캐피탈 등이 대주로 참여 했다. 대신자산신탁이 올해 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리츠 AMC 인가를 취득 후 약 6개월 만에 리츠 상품 공모를 마친 것이다. 대신케이리츠물류 1호는 폐쇄형 공모 리츠로 투자자들은 6개월 단위로 배당을 받는다.

대신자산신탁은 또 건영과 컨소시엄을 이뤄 지난 6월 ‘안동 용상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470세대)’에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이번 대신케이리츠물류1호 공모와 함께 리츠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서고 있다.

향후 대신금융그룹은 에프앤아이, 저축은행, 자산운용 등 계열사 협업을 통해 다양한 리츠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민간임대주택, 오피스, 물류, 리테일, 대토리츠, 데이터센터는 물론 해외부동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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