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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에서 즐기는 문화공연, 폭염도 날려요"

박진환 기자I 2018.07.24 15:58:22

산림청은, 10월까지 자연휴양림 등서 ‘숲속 문화공연’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국립자연휴양림과 국립수목원 등지에서 ‘숲속 문화공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숲을 방문하는 국민에게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고, 공연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오는 25일 경북 봉화의 국립청옥산자연휴양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18일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잔잔한 어쿠스틱, 신나는 퓨전국악,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마술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 중인 ‘청춘마이크사업’도 휴양림에서 진행,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인 오는 25일과 28일, 29일, 내달 4일에는 유명산과 속리산, 청태산 등 전국 휴양림 10곳에서 마임극·팝페라·보사노바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김종승 산림청 산림휴양등산과장은 “무더운 여름 오후, 숲에서 즐기는 문화공연은 더위를 날리고 감성을 자극하는 경험이 될 것”이라면서 “많은 국민들이 숲속 문화공연을 보면서 휴식을 취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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