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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규 의원은 23일 “대구에 자원봉사자가 필요한지 등 병원 상황을 알아본 뒤 이번 주 안으로 안 대표의 활동 방향 등을 정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복수의 당 관계자도 “안 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러 다시 내려갈 것”이라며 “다만 현지 일정과 상황이 고려돼야 한다. 시점, 일정 등은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부인 김미경 교수(서울대 의대)와 서공정규 대구시당위원장(동국대 의대교수) 등과 의료봉사를 이어나갔다. 그는 지난달 16일 의료봉사를 마치면서 “총선이 끝나면 다시 대구에 와서 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안 대표는 현재 선거 기간 국토대종주 유세 후유증으로 자택에서 요양 중이다. 다만 당무 활동은 통신을 이용해 정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총선에서 3석을 얻은 국민의당은 내주 초 혁신위원회를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