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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651가구 음성대소 지역주택조합 수주

정수영 기자I 2015.12.16 17:19:56
△대우산업개발이 시공하는 ‘이안 음성대소’ 아파트 투시도.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우산업개발(대표이사 한재준)은 음성대소지역주택조합이 발주한 870억원 규모의 아파트,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축 예정인 ‘이안음성대소’ 아파트는 총 1900여 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며 대우산업개발이 수주한 공사는 1차인 651가구 규모다.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소석리에 조성되는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11~20층 11개동 651가구로 부대복리시설을 포함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 △59㎡ A타입 287가구 △59㎡B타입 30가구 △74㎡타입 191가구 △84㎡타입 143가구 등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8개월이다.

충북 음성대소 지역은 통영~대전 중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 고속도로, 안성~음성 고속도로가 이어지는 교통 요충지다. 최근 발표된 서울~세종 고속도로 개발의 직접적인 혜택도 예상된다. 성본산업단지를 포함한 9개의 대규모 산업단지가 조성예정이며 개발완료시 총 2053개 업체, 고용인원 4만여명을 수용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음성대소 지역에 처음 인가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만큼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올해 광주광역시 첨단과 경북 경산진량에서 수주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를 분양, 100% 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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