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2017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입학시험 실시

서울 성동구 한양대 서울캠퍼스 역사관 전경. (사진=한양대)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오는 20일 오후 1시 서울 성동구 서울캠퍼스 제3법학관에서 ‘2017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대상 입학시험’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양대는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입학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대학은 한양대가 국내 중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입학시험은 논술 형식으로 치러진다. 한양대는 외국인인 수험생들을 배려해 답안 작성 시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몽골어, 아랍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등 10개 언어 중 편한 언어를 수험생들이 선택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험은 서울 뿐 아니라 베이징과 상하이에서도 동시에 실시될 예정이다.